지누박

1973 ~

Jinoo, Park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공예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왕립예술대학원 제품 디자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국립현대미술관(과천), I-MYU프로젝트 갤러리(영국), 마가글라스 갤러리(중국), 스페이스 Kobo&Tomo(일본), 갤러리 팩토리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발렌시아 아트 비엔날레 등의 국제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DNA (대구미술관, 대구, 2016), 브릴리언트 메모리즈(DDP, 서울, 2015), 예술가 프로덕션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10), 데스티네이션:서울 (뉴욕현대미술관, 뉴욕, 미국, 2009), Re-set Korean Design(아르코2007, 마드리드, 스페인, 2007) 등의 기획전에 참여하였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DDP) 개관전을 기획하였으며 신라스테이 호텔브랜드, 대신증권 브랜드, 삼성전자 두바이 쇼룸 VMD, 워커힐 호텔 아이스링크 디자인을 제작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산업자원부 차세대 디자인리더상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 대구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노모어 아트 엔솔로지 

Oil/Acrylic on Canvas, 가변설치

2023

현재 대학교에서 디자인과 교수로 재직 중인 지누박은 방학 중에 학교 쓰레기통과 길 한 켠에 버려져 있는 캔버스들을 종종 발견 하였다. 그는 예술 작품으로서 평가 받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을 이 작품들이 학생들에 의해 버려지는 것이 의아하였다. 이 그림들이 쓰레기가 되기 직전까지 열정적인 그리기의 행위가 특정 단계 후에는 의미가 없는, 즉 효용성이 사라진 오브제로 변모해 버리는 사실에 주목하였다. 그는 이들을 작업실로 주워와서 그 표면에 ‘Oh no more art’라는 문구로 채우는 작업을 반복하여 진행하였다. 지누박은 버려진 작품 위에 손글씨나 타이포그래피(Typography) 형식의 페인팅을 해당 캔버스의 크기, 표면의 색등에 오버랩 되도록 그렸다. 그 결과로 그 작업들은 전혀 다른 내용의 작품으로서의 위치를 획득하게 되었다. 이러한 행위는 1964년 마르셀 뒤샹이 작품 <샘>을 통하여 예술가의 위치와 역할을 재정의 하였던 사건을 상기 시킨다. 그리고 동시에 회화 작품 위에 쓰인 이율 배반적인 문구는 기호적 상징체계와 이미지 간에 드러나는 한계, 그리고 개념과 현상간의 모순적 관계를 폭로 하면서 동시에 우리에게 진정한 예술의 의미가 무엇인지 질문한다. 지누박이 ’선택‘한 것은 그 주체에 의하여 가치가 제거된 회화들이고 그 위에 쓰여진 ’NO MORE ART‘ 를 통해 작가는 예술 작품의 창작 주체와 예술적 가치에 대한 아이러니를 이야기 하고 있다.


뮤지엄 원

contact

관람문의: 82+ 051-731-3302

대관/제휴/홍보 문의: mkt@museum1.co.kr

전시 문의: curator@museum1.co.kr

주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서로20 뮤지엄 원 

(주)쿤스트원  CEO.송민찬

Business License : 684-88-00335

Communication Sales Business Report : 2020-서울강남-01403호 ㅣ Tel.02-541-6652 l Fax.02-541-6653 l Email. artdirector@kunst1.co.kr l Add.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62길 16 1층 쿤스트원 

contact


뮤지엄 원

Contact

관람 문의 : 82+ 051-731-3302

대관/제휴/홍보 문의 : mkt@museum1.co.kr

전시 문의 : curator@museum1.co.kr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서로20 뮤지엄 원

(주)쿤스트원 

대표 : 송민찬 

사업자등록증 : 864-88-00335

통신판매업 : 2020-서울강남-01403호

전화 : 02-541-6652

팩스 : 02-541-6653

메일 : artdirector@kunst1.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62길 1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