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낭만의 시대>는 19세기 낭만주의의 개념을 재해석하여 현재로 다시 소환해 내는 전시이다. 기형적인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예술가가 매우 주관적인 철학과 시각에 기인하여 작가의 자유로운 상상력에 의존해 작품으로 치환하고 그 결과물을 통해 관람객에게 관습적이고 억압적인 사회의 적나라한 현장을 보여준다. 이것들은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을 표현해 낸다는 어찌 보면 매우 불가능한 영역에 도달하는 복잡한 과정의 산물일 것이다. 우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기존 사회적 체계가 만들어 낸 윤리와 관습을 조건 없이 따르는 대신, 구성원 스스로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며 삶을 개척하여 외부의 기준에 흔들리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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