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리

1983 ~

Yuri An


네덜란드 헤리트 리트벨트 아카데미 (Gerrit Ritveld Academie)에서 VAV (Audio-Visual)를 졸업하였다.

서교예술실험센터,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아트 스페이스 풀 등에서 개인전을 했다. 제24회 송은미술대상전 (송은, 서울, 2024), 제4회 아시아 필름앤비디오 아트 포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서울, 2024), 시의 정원: Poetic Paradise(전남도립미술관, 광양, 2023), 아트스펙트럼 2022 (리움미술관, 서울, 2022), 사랑을 위한 준비운동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서울, 2021), 경기도미술관-가오슝미술관 교류주제전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 (경기도미술관, 안산, 2019), 2018 아시아 프로젝트 <당신은 몰랐던 이야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서울,

2018) 등에서 진행한 기획전에 참여하였다.서울문화재단 금천예술공장 10기 (서울, 2019),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14기 (고양, 2018) 등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리움미술관 아트스펙트럼 2022 , 중앙일보 2016 중앙미술대전 선정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스틱스 심포니

2채널 비디오, 15’51”

2022

안유리는 주로 역사와 정치적 굴레 속에서 개인의 삶이 공동체와 국가에 의해 규정되고 변모하는 모습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하고 있다. 과거의 사건이 현재의 현상과 어떻게 연결되고 혹은 충돌하는지 탐구하는 과정을 비디오, 사운드, 텍스트로 담아 시공간의 이동이 자유로운 매체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 출품한 <스틱스 심포니>에서는 그리스 신화에서 지상과 저승의 경계를 이루는 강이자 그를 신격화한 여신인 스틱스를 소개하며 일본, 폴란드, 미국, 한국의 네 여성 시인의 시가 낭독된다. 서로 다른 시기, 서로 다른 나라의 도시에서 살다 간 이들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나지막하게, 담담하게, 결연한 어조로, 또 강한 목소리로 낭독되는 시와 음악, 그리고 변화하는 영상이 조화롭게, 때로는 어긋난 채로 마치 4장으로 이루어진 교향곡처럼 흐른다. 이제 모두 세상을 떠난 네 명의 시인은 과거에 속하지만, 시를 대신 또는 함께 읽은 젊은 예술가들의 목소리를 통해 현재로 소환된다. 그들이 이야기한 역사 속 순간과 상처는 여전히 남아있다. 이는 과거인 동시에 끝나지 않은 진행형인 현재이고, 현재 속에서 다시 소환되는 과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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